아래 두 링크를 참고해서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

로그인이 반드시 필요한 페이지들은, 컨트롤러 클래스 안에 before_filter :login_required 를 추가해주면 된다. 모든 페이지에 로그인이 필요하고, 몇몇 페이지만 그냥 보여줘도 된다면, ApplicationController에 추가해주고, 그냥 보여줘도 되는 페이지에만, skip_before_filter :login_required를 추가해주면 된다.

잡담: 하앍하앍. 이제, 로그인은 되는데, 로그아웃은 어떻게 하는거지? 사용자 정보는 또 어떻게 얻어오는거야? 아~ 정말 난감하다. Daum DevDay가 내일 모레인데, 아직껏 오픈API를 테스트 해보기는 커녕, 근처에도 못 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우리팀이 완성을 하면, 기적이 아닐런지?! 다같이 "벼락치기 레일스"같은 이름의 책을 써도 될 것 같다. 표지에는 "당신도 할 수 있다. 레일스 공부해서 몇 일만에 웹 서비스 만들기!" 정도로 써두고 말이지. 어때? 잘 팔릴 것 같지 않나?? 잘 나가면, 시리즈로 해도 될 듯. 벼락치기 PHP, 벼락치기 C++, 벼락치기 자바, 벼락치기 디자인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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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책들은 그렇게 말한다. "남들이 안해본 것을 할 줄 아는 개발자가, 고급 인력이다."

그래. 맞다. 하지만, 놓친 부분이 있다. 남들이 안해본 것 할 줄 아는 개발자는, 평균 개발자보다도 못하다. 고급 개발자라는 것은, 남들이 해본 것은 당연히 잘 하면서, 남들이 안해본 것도 할 줄 아는 개발자를 말한다.

로봇축구를 하면, OS 커널을 만들면, 바이러스를 만들면, Lisp같은 언어를 익히면, 간지가 좀 나는 줄 알았다. 게임 프로그래머가 될 것도 아닌데, Java보단 C++이 뽀대가 난다고 생각했다. 현업에서 일을 해본 적도 없으면서 좋은 회사가 어쩌구, XP가 어쩌구하면, 능력 있어 보이는 줄 알았다. 프로그래머는 외공보다는 내공이라고 우기면서, 남들이 실용적인 기술들을 익히는 동안, 써먹을데도 없는 취미용 OS커널들의 소스에 하앍거렸다. 오히려, 진짜 내공이라 할 수 있는, 영어와 수학과 알고리즘은 등한시했다.

아아.. 이런 밸런스가 안 맞는 놈이 있나?

그렇게 살다보니, 속 빈 강정이 되어버렸다. 남들 다 하는 DB는 해본 적도 없고, 남들 다 하는 php로 게시판을 만든 적도 없는데 Rails를 한다고 설치고, 남들 다 하는 HTML, CSS, JavaScript도 모르면서, Ajax를 배워야 한다는 소리나 하고, 남들 다 하는 Java도 잘 못하면서, Python, Ruby, Erlang을 한다고 설치고, 수학적 사고력도 후달려서 타인보다 이해가 늦고, 남들 다 하는 영어는 고교생 수준도 안된다.

결국, 난 뭐가 되었나? 코드보다 말이 많은 사람이 되었다. 최신 기술에 대해 말을 하라면, 이래저래 줏어들은 것들로 떠벌릴 수는 있겠지만, 그중에 실제로 해본 것은 대체 뭐가 있는가? 아는 것과 경험한 것은, 안드로메다만큼의 거리가 있다.

명심하자. 고급 개발자라는 것은, 남들이 해본 것은 당연히 잘 하면서, 남들이 안해본 것도 할 줄 아는 개발자를 말한다. 대체 뭘 믿고, 그 흔한 SQL도 써보지 않은걸까? 그 흔한, php, asp, jsp로 게시판을 만들어보지도 않았을까? HTML은 지저분하고, C++이 우아하다고 생각한 그 오만함은 대체 뭐였을까? 이럴수가. 나는 넓고 얕은 것도 모잘라서, 편식도 심했구나.

남들이 안해본 것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 전에, 어느정도는 그 흔한 기술을 익히자. 기본을 좀 쌓자. 남들이 해본 것도 잘 하는 사람이 되자. 주류와 비주류의 밸런스를 맞추자.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지 말자. 그래서, 균형있는 개발자가 되자.

-- Jong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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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Jyui 2008/08/24 02:19 Delete Reply

    그래도 나보다는 나은데?
    난 영어도 수학도 못하고
    남들 못하는것도 못하고
    남들 할줄 아는것도 못해
    게다가 내멋대로고
    으아악
    -_-

    1. Re: # jong10 2008/08/24 23:23 Delete

      어어.. 그래. 넌 영어도 못하는데, 토익 점수는 내 두배쯤 되지.. -_-+

  2. # 오버액션 2008/08/25 00:22 Delete Reply

    형은 배고파도 간지라는 아이템을 챙겼잖아....

    나는 지금 주린 배를 움켜집으면서 먹을걸 찾아해메이고

    있는걸...ㅠ_ㅠ

    1. Re: # jong10 2008/08/25 12:27 Delete

      뭐, 끝까지 했어야 간지가 나지.. ㅎㅎ
      그나저나, 어제 처음으로 토익을 봤는데, 영어는 참 걱정이다.

  3. #2008/08/25 22:23 Delete Reply

    안드로메다라는 말 들으니깐, 왠지 동지애가 느껴지는데요?ㅋ

    ...이러다 맞겠군;;

    1. Re: # jong10 2008/08/26 23:30 Delete

      안드로메다에서 온 향이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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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의 의사소통

2008/08/21 23:40

 

푸하하하하! 이거 좀 대박인듯!! 그러고보면, 다크나이트를 자막 없이 보는 영어권 사람들은, 배트맨의 발음을 어떻게 알아들었을까 싶다. -_-;

p.s. 이 UCC의 조커 퀄리티는 장난이 아니구나. 쩝~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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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치를 높이는 주문

2008/08/16 23:09

고등학교 1학년이 끝나갈 무렵이었다. 내 옆자리에는 한 친구가 앉아있었는데, 그 친구가 화를 내는 모습을 한번도 본 적이 없었다. 그러던 나는, 어느정도의 자극을 가해야 저 친구가 화를 낼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나는 여러가지 실험을 했고, 긴 시간 끝에, 결국은 내가 승리했다. 녀석을 화내게 하는 데에 성공한 것이다. 그 때, "도인이 아닌 이상,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작은 깨달음을 얻었다. 물론, 그 후로는 그런 실험을 하지 않았다.

이런 실험의 동기는, 내 자신의 역치가 낮기 때문이었다. 다혈질인 나는 쉽게 화를 내는데, 쉽게 화를 내지 않는 상대를 보니 뭔가 승부욕이 생겼다. 상대가 인간임을 증명하고 싶었다. 다크나이트에서 하비 덴트를 타락시키던 조커의 심정이었는지도 모른다. 오~ 물론, 나는 조커만큼 사악하진 않지만.

화는 쌓이면 폭발한다. 화는 마치 쓰레기 같아서, 땅에 묻어 수십년이 지나면 썩어서 없어지지만, 썩기전에 또 묻으면 넘친다. 쓰레기를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썩게하느냐하는 것은 사람마다 능력이 다르다. 분명한 사실은, 화는 쌓이면 폭발하는 법이다.

그러면, 일시적으로라도 역치를 높이는 방법은 없을까?

있다. 없으면 이 글을 썼겠나? 오랫동안 잊고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몇일전 내가 폭발하면서 기억이 났다. -_-

예전에 친구가 알려준 방법이다. 이것은 다소 비-윤리적인 방법이다. 최후의 수단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화를 쌓거나, 폭발시키지 않고, 상쇄시킬 수 있다. 간단한 주문이다. 자신을 짜증나게하는 상대방을 쳐다보면서, 속으로 아래 주문을 계속 속으로 되뇌이면 된다.

너는, 내게 주어진 시련과 역경과 고통이다. 내가 성장하기 위해서 제공된 스테이지에 불과하다. 나는 미약한 네 존재 따위에 스트레스를 받지도 않을 것이고, 네게 영향을 끼치지도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너를 인정하지도 않을 것이다. 다만, 나는 너를 넘어설 것이다. 너는 내겐 그냥 지나가는 장애물에 불과하다. 장애물 경주 선수가 허들에 걸려 넘어진다고, 허들한테 화 내는 거 봤나?

특히, 상대방이 말이 안 통하거나, 자신의 상사/선배이거나, 여러가지 정치적인 이유로 자신이 불리한 위치에 있을 때에 효과가 좋다. 다만, 자신이 이 주문을 외우는 것을 상대가 알아서는 절대로 안된다. 만약, 싸우고 싶고, 상대를 도발하고 싶은 상황이라면, 소리내서 읽는 것도 나쁘지 않다. 풋-

주의사항.
이 주문은 이기적이다. 마찰의 원인을 해결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주문은 이기적이다. 타인을 벌레 취급하면서, 내 이미지는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 Jong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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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오버액션 2008/08/17 17:49 Delete Reply

    화는 마치 쓰레기 같아서, 땅에 묻어 수십년이 지나면 썩어서 없어지지만, 썩기전에 또 묻으면 넘친다.
    캬~ 멋있구만 ㅋㅋㅋ하지만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이 왜 그런말을 했는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일반적으로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는 일은 없는법ㅎㅎ 보라색 주문을 읊기 전에 나를 다시한번 돌아보는 일과 상황을 다시한번 정리하는 냉철함이 중요한거같아.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갈리는 없지만 나를 중심으로 세상을 보는 이기적인 생각을 가지려면 나에대한 정확한 판단이 중요할듯??

    1. Re: # jong10 2008/08/17 18:48 Delete

      물론, 자신에 대한 리뷰도 중요하지. 말했다시피, 이 주문은 최.후.의. 수단이야. 보다시피, 원인을 그냥 덮어버리는 거거든. 다시 충돌할 가능성도 있고.
      그리고,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나진 않지만, 제3자가 불을 지피고 사라진 경우는 있지. 몇일전에 지하철에서 마주친, 맹인을 향해 "저런 새끼들은 죽여버려야돼"라고 고래고래 외치던 아저씨는 어디선가 화를 전염받았거나, 트라우마가 있었거나. 뭐.. 그랬겠지.

  2. #2008/08/17 18:19 Delete Reply

    주문을 가르쳐준 저 친구는 이미 도인?ㅎㅎ

    1. Re: # jong10 2008/08/17 18:50 Delete

      그 친구는.. 그냥 사고방식이 달라. 오만하고, 이기적이고, 대담하고.. 강해.

  3. # 오버액션 2008/08/17 23:10 Delete Reply

    음? 대체 어떤분이길래? 나몰래 소개팅 하는거임?? ㅋㅋㅋㅋㅋ

    1. Re: # jong10 2008/08/18 00:55 Delete

      그 친구는.. 남자임. -_-;

  4. # asbubam 2008/08/21 08:57 Delete Reply

    뭔가 침착하고 차분하게 살고 싶은데 잘 안되는 asbubam 입니다.

    최종* 4 **ng10@gmail.com 를 다음에서 발견했어요 :)
    후기 기대할께요.

    1. Re: # jong10 2008/08/21 23:06 Delete

      asbubam님 오랜만이에요~
      데브데이땜시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_-; 그 흔한 게시판 하나 만들어본 적이 없는데, RoR을 하려니깐 버겁네요. ㅠㅠ 그래도, 팀원 4명중에 제가 제일 하수라서 다행입니다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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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포털사이트 163.com은 수많은 경기 종목 중 유독 양궁에 관련된 특별페이지를 제작해 이 같은 주장을 내세웠다.
이 언론은 중국이 한국 양궁 단체전의 벽을 넘지 못한 이유를 '한국에서 양궁은 중국의 탁구처럼 매우 친숙한 운동이기 때문에', '혹독한 훈련', '새로운 기술의 개발과 발전' 등으로 분석했다.
- 中언론 “한국 양궁의 뿌리는 중국” 주장에서 발췌.

푸하하하~ 한국에서 양궁이 중국의 탁구처럼 친숙한 운동이라고?? 나는 20대 중반이 되도록 활 한번 쏜 적이 없는데, 다른 사람들은 "밥 먹고, 활 한 게임 쏠까?" 이러나보다. 그렇게나 친숙한 운동인데, 지금까지 한번도 못 해봤으니 참으로 헛살았도다. 이 글 보시는 분들.. 오늘 저녁 먹고, 오랜만에 활 한 게임 쏘시죠?! (웃음)

p.s. 설마, 아래같은 걸 보고 친숙하다고 주장하는건 아니겠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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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Jyui 2008/08/12 20:32 Delete Reply

    한게임, 하니까 한게임 고스톱이 생각나버렸;;;

    1. Re: # jong10 2008/08/13 16:01 Delete

      이런 고스톱 매니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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