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과 nhn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매쉬업 경진대회 2009의 부속 행사인, 매쉬업 스키캠프에 다녀왔다(..라고 쓰고, “만원 내고 보드 타고 왔다”라고 읽는다). 본 글에 사용된 사진은, 야후의 정진호님께서 찍은 사진이흥섭님의 사진을 다운받았다. -_-;;

홍천까지 2시간은 넘게 걸릴줄 알았는데, 버스에서 자는 사이에 아저씨가 어찌나 밟으셨는지 거의 1시간만에 도착했다. 서성거리다가, 미투데이 분들을 만났는데, 꿍님에게 미투데이가 nhn에 팔렸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만박님, 꽃띠앙님, 톱내의님, 꿍님, 축하드려요!!). 나중에 지나가는 소문을 들으니, 오픈한지 2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자산이 10배(확실치 않음)가 되었다나 뭐래나. 쓰고 싶은 말은 많지만, 이 글은 스키캠프 후기이니 생략하고.

일단, 점심을 먹고.. (맛있었다!)

팀별로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녕하세요. 우리는, ‘내 친구가 우리에게 팀 이름을 바꾸라고 했지만, 우리는 바꾸지 않았다’팀 입니다.” 사실은, 말하는 중간에 우리팀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아 버벅. -_-;;;;; 깜빡하고 말을 못했었는데, 우리팀은 원래 3명이지만, 한명은 밀린 과제를 하느라 불참했다. (다같이 울어주자. ㅠㅠ)

그 후에, 4사(nhn, Daum, Yahoo, Microsoft)의 발표를 들었는데, 야후의 Pipe는 이런거라 카더라..라고만 들었는데, 직접 보니 환.상.적.이었다. 매쉬업을 만들 때, 완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듯?!

그 후에, 매쉬업에 대한 주제로 집단토론방식중 하나인, 월드까페가 이어졌다.

모든 테이블에서 종합한 내용들을, 다시 이처럼 종합하고..

정상범님의 아이디어였다고 기억하는데(다른 분이면,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우리 테이블에선, “다음과 네이버가 투자를 하고, 장동건과 이나영을 주인공으로, 매쉬업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 개발자 드라마를 만들어야 한다!”라는 재밌는 의견이 나왔다. 일반인의 인식에 영향을 주는 데에는, 드라마가 짱이다. 덧붙여 말하자면, 내가 예전에 만났봤던 사람들 중에는, 드라마 카이스트 보고 자라나서, 전자과를 선택하고, 로봇축구팀에 들어간 사람들도 많았었다. 비용은 좀 많이 들겠지만, 효과는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저녁을 먹고.. 장어는 있었는데, 연어 샐러드는 없었다. ㅠㅠ

12시 반쯤 까지 코딩을 하고, 1시반까지 발표가 이어졌다.

X-BOX의 주인공은, 4사의 만장일치로, Vimpire팀의 바로슬님이 타셨다. (고3이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embed>

“인터넷 시인”이라는 이 프로젝트는, 특정 단어를 구글, 네이버 검색 API와 연관 검색어 사이의 단어를 적절한 algorithm으로 빼내서 이미지 API 결과와 함께 문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해볼 수 있다. => http://tessa.barosl.com/storyer/index.php

그리고, 가방 여러개, 아이팟 등의 경품 추첨을 했다. 아샬님은 가방 받으셔서 표정이 막..

우리 테이블에 있던 장가영님은 아이팟 추첨번호를 발표할 때, “나 당첨이야. 나 당첨이야.”라고 중얼거리시더니, 진짜로 당첨되셨.. -_-;; (뭐하시는 분임? -_-)

그리곤, 새벽 2시쯤에, 각 방으로 흩어졌다. 우리방은 맥주 한캔 따고, 얘기 좀 하다가 잤는데, 사진이 없…

그리곤, 다음날 아침에 스키/보드를 탔다. (역시, 사진이 없…)

사진 찍는다고, 9시 반에 모이라고 했었는데, 어디로 모이는건지 몰라서 한참 찾다가, 에라 모르겠다~하고 스키 타러 갔다. 덕분에, 위 사진에 못 찍혔다. 당첨된 참가자가 80명인데, 몇명 안 찍힌거 보면, 다들 어딘지 몰랐는듯;;

스노우보드는 한번밖에 안 타봐서, 굴러다녔다. ㅎㅎ 곤돌라 몇번 탔더니, 집에 갈 시간.

중간에, 야간개발팀 일당 네분이, 보드를 처음 탄다고 (나도 잘 모르는데) 알려달라고 하셔서, 일단 리프트를 타자고 하고는, 초급 코스에서 위에 올라가선, 이렇게 이렇게 내려가면 되요…하고는 도망갔(?)다가, 중급 코스에서 만나서 사진 한방. (이흥섭님은 사진을 찍느라 안찍혔.)

몸이 뿌서져라 타다가, 같은 방이던 이원철님과 점심을 먹고, (사진이 없.) 버스를 타고 서울로 귀환했다.

저녁에는 미투데이에서, 미친년-말-파티가 있었는데, 너무너무 피곤해서 집으로 가서는 샤워하고 밥 먹고 바로 기절했다. @_@

p.s. 그 밖의 158장의 사진은.. http://www.flickr.com/photos/phploveme/sets/72157611437302659/

p.s.2. 글도 몇줄 안 쓰고, 다른 분들이 찍은 사진으로 이렇게 후기를 날림으로.. ㅎㅎ 이것이 바로 매쉬업임!! -_-;;